샤오미가 2024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한 첫 전기차 SU7이 18만 대 이상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IoT 기기로 유명한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고, 포르쉐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 11월 현재까지 샤오미 SU7의 한국 공식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샤오미코리아는 중국 시장 안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미 SU7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전기 세단으로, 표준, 프로, 맥스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판매가는 21만 5,900위안에서 29만 9,000위안(약 4,088만 원~5,662만 원) 사이입니다. CLTC 기준 주행거리는 700~830km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샤오미의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샤오미 SU7의 한국 출시 전망, 중국 시장 판매 현황, 주요 스펙과 가격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샤오미 SU7 한국 출시 현황 및 공식 입장
샤오미 SU7은 현재까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식 출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샤오미코리아의 조니 우 사장은 2025년 6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출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니 우 사장은 “SU7은 지금 주문해도 인도까지 10개월이 걸릴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과와 생산 체계 확보를 우선 과제로 강조했습니다.
샤오미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후보지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으나, 글로벌 진출 계획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샤오미는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사업 목적에 자동차 판매업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한국 진출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다만 샤오미 측은 “글로벌 진행 중인 사업은 모두 사업 목적에 포함되었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 포착 및 테스트 목적 분석
2025년 국내에서 샤오미 SU7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었으나, 이는 테스트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착된 차량은 화성 지역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으며, 화성은 현대자동차그룹 남양 연구소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는 현대차가 경쟁 차량 분석 목적으로 샤오미 SU7을 수입하여 테스트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글로벌 경쟁 모델을 수입하여 벤치마킹하고 기술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포착된 샤오미 SU7은 샤오미코리아의 출시 인증 목적보다는 현대차의 경쟁 분석 목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샤오미 SU7의 한국 공식 출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SU7 중국 시장 판매 현황
샤오미 SU7은 2024년 4월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2025년 2월까지 18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IoT 기기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샤오미 SU7의 성공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 스포티한 디자인, 첨단 스마트 기술의 결합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 SU7은 테슬라 모델 3, BYD 씰, 니오 ET5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과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자체 개발 자율주행 기술과 MIUI Aut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샤오미 생태계와의 연동성이 뛰어나며,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점도 강점입니다.
샤오미 SU7 주요 스펙 및 가격
샤오미 SU7은 표준, 프로, 맥스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판매가는 21만 5,900위안(약 4,088만 원)에서 29만 9,000위안(약 5,662만 원) 사이입니다. CLTC 기준 주행거리는 표준 트림 700km, 프로 트림 830km, 맥스 트림 800km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CATL과 BYD가 공급하며, 73.6kWh에서 101kWh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샤오미 SU7의 디자인은 포르쉐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스타일로, 유선형 보디와 스포티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전면부는 샤오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합니다. 실내는 16.1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7.1인치 운전석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MIUI Aut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샤오미 생태계와 완벽한 연동이 가능합니다.
샤오미 SU7 한국 출시 전망 및 과제
샤오미 SU7의 한국 출시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첫째, 중국 시장에서의 추가 안정화 기간이 필요합니다. 현재 샤오미 SU7은 주문 후 인도까지 10개월이 걸릴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어, 생산 능력 확대가 우선 과제입니다. 둘째, BYD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 성과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BYD가 2025년 국내 시장에 진출하여 성과를 거두면, 샤오미도 한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셋째, 국내 소비자의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한국 시장은 현대, 기아 등 국산 브랜드와 테슬라, BMW, 메르세디스-벤츠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 중국 브랜드의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에서 쌓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러한 장벽을 넘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샤오미 SU7 트림별 사양 및 가격 비교 (중국 기준)
| 트림 | 중국 판매가 | 한화 환산 | 배터리 용량 | 주행거리 (CLTC) | 최고출력 |
|---|---|---|---|---|---|
| 표준 | 21.59만 위안 | 약 4,088만 원 | 73.6kWh | 700km | 299마력 |
| 프로 | 24.59만 위안 | 약 4,656만 원 | 94.3kWh | 830km | 299마력 |
| 맥스 | 29.9만 위안 | 약 5,662만 원 | 101kWh | 800km | 673마력 |
샤오미 SU7은 중국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표준 트림은 4,000만 원대 초반의 가격에 700km 주행거리를 제공하여 가성비가 우수하며, 맥스 트림은 673마력의 고출력과 800km 주행거리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만약 한국에 출시된다면, 관세와 운송비 등을 감안하여 중국 가격보다 10~20%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샤오미 SU7은 한국에서 언제 출시되나요?
2025년 11월 현재까지 샤오미 SU7의 한국 공식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샤오미코리아의 조니 우 사장은 2025년 6월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시장 안정화를 우선 과제로 강조했으며, 한국을 중요한 후보지로 평가하고 있으나 글로벌 진출 계획은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샤오미 SU7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샤오미 SU7의 중국 판매가는 표준 트림 21만 5,900위안(약 4,088만 원), 프로 트림 24만 5,900위안(약 4,656만 원), 맥스 트림 29만 9,000위안(약 5,662만 원)입니다. 만약 한국에 출시된다면 관세와 운송비 등을 감안하여 중국 가격보다 10~20%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샤오미 SU7의 주행거리는 얼마나 되나요?
샤오미 SU7의 CLTC 기준 주행거리는 표준 트림 700km, 프로 트림 830km, 맥스 트림 800km입니다. 배터리는 CATL과 BYD가 공급하며, 73.6kWh에서 101kWh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LTC는 중국 기준이므로, EPA나 WLTP 기준으로는 이보다 다소 낮은 주행거리가 측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샤오미 SU7은 어떤 디자인 컨셉인가요?
샤오미 SU7은 포르쉐 타이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전기 세단입니다. 유선형 보디와 스포티한 실루엣이 특징이며, 전면부는 샤오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실내는 16.1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MIUI Aut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 국내에서 포착된 샤오미 SU7은 출시 준비인가요?
2025년 국내에서 포착된 샤오미 SU7은 테스트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착된 차량은 화성 지역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으며, 화성은 현대자동차그룹 남양 연구소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는 현대차가 경쟁 차량 분석 목적으로 샤오미 SU7을 수입하여 테스트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샤오미코리아의 출시 준비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