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 종류와 선택 가이드 - 2025 최신 정보

PAS 방식은 면허 불필요, 25km/h 이하
스로틀 방식은 원동기 면허 필요
출력 250W 이하, 무게 30kg 미만 기준

전기 자전거는 페달을 밟을 때 모터가 힘을 보태주어 언덕이나 장거리도 편하게 주행할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최근 출퇴근용이나 레저용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구동 방식에 따라 법적 분류가 달라지고 면허 필요 여부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전기 자전거의 종류, 법적 기준, 선택 방법, 추천 브랜드까지 2025년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전기 자전거란?

전기 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를 장착하여 페달링을 보조하는 자전거입니다.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지만 모터가 힘을 더해주어 적은 힘으로 빠르고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기존 자전거보다 체력 소모가 적어 중장년층이나 체력이 약한 사람도 쉽게 탈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 땀을 덜 흘리고, 언덕길도 편하게 오를 수 있어 실용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한 번 충전으로 30km에서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탄소 배출이 없고, 차량 유지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주차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교통 체증 없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이동에 효율적입니다.

전기 자전거 종류

전기 자전거는 구동 방식에 따라 크게 PAS 방식과 스로틀 방식으로 나뉩니다. 두 방식은 법적 분류가 다르며, 면허와 자전거도로 이용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PAS 방식 (Pedal Assist System)

PAS 방식은 페달을 밟을 때만 모터가 작동하여 페달링을 보조하는 방식입니다. 페달을 밟지 않으면 모터가 작동하지 않으며, 순수하게 페달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 법령상 일반 자전거로 분류되어 면허 없이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별도의 번호판 등록이나 보험 가입이 필요 없습니다.

출력은 250W 이하, 최고 속도는 25km/h 이하로 제한되며, 자전거 총 무게는 30kg 미만이어야 합니다. 속도가 25km/h를 넘으면 모터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PAS 방식은 자전거 운동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출퇴근용이나 레저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배터리 효율도 좋아 한 번 충전으로 더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스로틀 방식 (Throttle)

스로틀 방식은 핸들바에 있는 레버나 버튼을 조작하여 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페달을 밟지 않아도 모터의 힘만으로 갈 수 있어 전기 스쿠터와 유사합니다.

국내 법령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어 2종 원동기 면허 이상이 필요하고, 만 16세 이상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을 등록하고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자전거도로 통행이 제한됩니다.

출력과 속도 제한이 없어 250W를 초과하거나 25km/h 이상으로 달릴 수 있지만, 일반 도로에서만 주행해야 합니다. 헬멧 착용이 의무이며, 음주운전 시 처벌 대상이 됩니다.

스로틀 방식은 편의성은 높지만 법적 제약이 많아 국내에서는 PAS 방식보다 선호도가 낮습니다. 배달업이나 특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 레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PAS 방식과 스로틀 방식 비교

구분 PAS 방식 스로틀 방식
구동 방식 페달을 밟아야 모터 작동 레버/버튼으로 모터만 작동
법적 분류 일반 자전거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필요 불필요 (만 13세 이상) 필요 (2종 원동기 이상)
자전거도로 주행 가능 불가능
출력 250W 이하 제한 없음
최고 속도 25km/h 이하 제한 없음
무게 30kg 미만 제한 없음
번호판·보험 불필요 필요

PAS 방식이 법적 제약이 적고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 더 적합합니다. 스로틀 방식은 편리하지만 면허와 등록이 필요하고 도로 주행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 선택 기준

용도에 맞는 종류 선택

출퇴근용이라면 접이식 전기 자전거가 편리합니다.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보관하기 쉽습니다. 무게가 20kg 이하인 경량 모델을 선택하면 들고 다니기 편합니다.

레저용이라면 배터리 용량이 큰 모델을 선택하세요. 한강이나 자전거 도로에서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려면 최소 50km 이상 주행 가능한 모델이 좋습니다. 20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 모델을 권장합니다.

산악용이나 험로 주행용이라면 MTB 타입 전기 자전거를 선택하세요.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충격을 흡수하고, 타이어가 굵어 비포장도로에서도 안정적입니다.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

배터리 용량은 Ah(암페어시)로 표시되며, 용량이 클수록 주행거리가 늘어납니다. 10Ah는 약 30~40km, 15Ah는 50~60km, 20Ah 이상은 70km 이상 주행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충전 시간은 4~6시간 정도입니다. 배터리 수명은 500~1000회 충전 가능하며, 2~3년 사용 후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분리형 배터리는 실내에서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예비 배터리를 구매하면 주행거리를 2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 가격은 20만~40만 원 정도입니다.

무게와 휴대성

전기 자전거는 배터리와 모터 때문에 일반 자전거보다 무겁습니다. 일반적으로 20~30kg 정도이며, 경량 모델은 15kg대도 있습니다.

들고 다니거나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면 20kg 이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이식 모델은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 차에 싣거나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무게가 무거우면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 페달로만 타기 힘들 수 있으니 고려해야 합니다. 가벼운 모델일수록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전기 자전거 구매 시 주의사항

구매 전 반드시 시승을 해보세요. 자전거의 크기, 안장 높이, 핸들 각도가 본인 체형에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모터 작동 소음이나 변속 감촉도 직접 체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AS와 부품 수급이 원활한 브랜드를 선택하세요. 국내 브랜드나 정식 수입 제품은 AS센터가 있어 고장 시 수리가 쉽지만, 무명 브랜드는 부품 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수 등급을 확인하세요. 전기 자전거는 비를 맞으면 고장 날 수 있으므로 최소 IP54 등급 이상을 권장합니다. 배터리와 모터 부분의 방수 처리가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

전기 자전거는 PAS 방식과 스로틀 방식으로 나뉘며, PAS 방식이 면허 없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출력 250W 이하, 속도 25km/h 이하, 무게 30kg 미만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을 선택하세요.

용도에 맞는 종류를 선택하고,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 무게를 고려하여 결정하면 됩니다. 시승과 AS 확인을 통해 만족스러운 전기 자전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전기 자전거는 면허가 필요한가요?

PAS 방식 전기 자전거는 면허가 필요 없으며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로틀 방식은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어 2종 원동기 면허 이상이 필요합니다.

❓ 전기 자전거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나요?

PAS 방식 전기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로 분류되어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스로틀 방식은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어 자전거도로 통행이 제한되며 일반 도로에서만 주행해야 합니다.

❓ 전기 자전거 배터리는 얼마나 가나요?

배터리 용량에 따라 10Ah는 30~40km, 15Ah는 50~60km, 20Ah 이상은 70km 이상 주행 가능합니다. 배터리 수명은 500~1000회 충전 가능하며 2~3년 사용 후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전기 자전거 가격은 얼마 정도인가요?

입문용 모델은 50만~100만 원대, 중급 모델은 100만~200만 원대, 고급 모델은 200만 원 이상입니다. 브랜드, 배터리 용량, 기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접이식이나 경량 모델은 더 비쌉니다.

❓ 전기 자전거 유지비는 얼마나 드나요?

전기료는 한 번 충전에 100~200원 정도이며, 배터리 교체 비용은 2~3년마다 20만~40만 원 정도 듭니다.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소모품 교체는 일반 자전거와 비슷하며, 정기 점검 비용은 연 5만~10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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